[SBS 드라마] 시티홀 - 2009년 作

반응형

 

드라마 ‘시티홀’은 2009년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 정치 드라마로, 현실 정치에 대한 풍자와 유쾌한 로맨스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김선아와 차승원의 완벽한 케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깊이 있는 사회 풍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티홀의 주요 등장인물, 줄거리 요약, 그리고 방영 당시 시청률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시티홀’은 현실 정치와 인간적인 로맨스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답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중심을 이룹니다.

시티홀 - 등장인물

• 신미래 (김선아 분)
  인주시청 10급 공무원. 똑 부러지고 정의감 넘치는 성격으로, 처음에는 커피 심부름이나 하던 공무원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인주시장이 되는 인물입니다.
• 조국 (차승원 분)
  엘리트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를 목표로 하는 야심가.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지만, 신미래와 얽히며 점차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 이정도 (이형철 분)
  인주시의 현 시장으로, 부패한 권력의 상징. 미래와 조국에게 견제를 가하는 인물입니다.
• 고고해 (추상미 분)
  조국의 약혼녀로 재벌가 출신. 정치적 계산을 바탕으로 조국과의 관계를 이어가려 하지만 점차 그 관계에 위기를 맞게 됩니다.
• 하수인 (이준혁 분)
  조국의 비서로 속을 알 수 없다. 조국을 철두철미하게 보좌하나 절대 개인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국의 멘토인 BB가 심어놓은 심복으로 조국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도 밝히지도 않는다.
• 정부미 (정수영 분)
  미래친구, 인주시청 9급 공무원. 미래의 초중고 동창으로 두 아이의 억척 엄마입니다.
• 빅브라더 (최일 분)
  BB, 전 국회의장, 조국의 멘토, 현 대통령을 제 손으로 만든 인물입니다.
• 조용희 (차화연 분)
  조국의 친모, 신경질적이고 창백한 모습은 금방이라도 손목을 그을 것 같은 아슬아슬함을 줍니다.

줄거리 요약

드라마 ‘시티홀’은 지방 공무원인 신미래가 작은 도시 인주시에서부터 정치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처음엔 단순한 심부름꾼이던 그녀는 자신과 시민의 권리를 위해 용기를 내어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결국 여성 시장이라는 상징적인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한편 조국은 냉철하고 계산적인 정치 엘리트로, 미래를 처음에는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진심과 소신에 흔들리며 점차 진정한 인간적 관계를 맺어가게 됩니다. 이들의 관계는 로맨스를 넘어 정치와 인간성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며, 현실 정치의 부조리, 권력 구조 속 인간의 욕망 등을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드라마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이야기하며, 결국 이상과 현실의 접점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영 정보 및 시청률

• 방송 기간: 2009년 4월 29일 ~ 2009년 7월 2일
• 방송사: SBS
• 총 회차: 20부작
• 방송 시간: 수, 목 오후 9시 55분
• 작가: 김은숙 / 연출: 신우철
• 시청률 정보 (AGB 닐슨 미디어 기준) : 첫 회 시청률: 약 11.5%, 최고 시청률: 약 19.6%(15회), 평균 시청률: 약 15.2%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정치 드라마라는 장르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로맨스와 사회풍자를 균형 있게 조합해 화제를 모았고, 입소문을 통해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점차 상승했습니다.

시티홀 O.S.T

드라마 장면과 잘 어울렸던 시티홀 삽입곡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인 - 그래 나를 믿자(feat. Bizzy)

서문탁 - one dream

호란 - 불안한 사랑

포지션(임재욱) - 이사랑(이사랑 버리자)

박상우 -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https://www.music-flo.com/detail/album/184201/albumtrack

시티홀 OST - Various Artists

결론: 시티홀은 시대를 앞서간 정치 로맨스 드라마

‘시티홀’은 정치와 로맨스를 한데 녹여낸 독특한 작품으로, 당시에는 생소했던 여성 정치인의 성장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선아와 차승원의 탄탄한 연기, 생생한 캐릭터 설정, 감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1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정치 드라마지만 무겁지 않고, 로맨틱 코미디지만 가볍지 않은, 완성도 높은 균형감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신미래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과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보궐 선거 전 다시 보기 좋은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시티홀 - 무료 다시보기

https://programs.sbs.co.kr/drama/cityhall/vods/53692

시티홀